[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숙박어플 '여기어때'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숙박업계 최대 규모인 총 130억원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최대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 벤처투자사 등에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엄격한 투자검토로 성장 잠재력과 시장성, 기술력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아야만 투자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이사는 "위드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여기어때 서비스의 전략과 시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 했다"라며 "무엇보다 경영진의 사업운영 능력과 열정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숙박산업 서비스 혁신에 대거 투자할 계획이다.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 하겠다는 방침이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여기어때는 최고의 서비스 창출을 통해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숙박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2014년 4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업계 최다 제휴점수인 4000여 제휴점과 350만 누적 다운로드, 150만 월 이용자 등을 확보하며 1년여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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