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굿모닝신한증권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 500억원이 빠져나가며 8월 누계 유출액이 5000억을 넘어섰다.
이로서 올해 국내 주식형 펀드(ETF제외)의 누출액은 4조289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34억원이 순유입되며 열흘만에 자금이 늘었다.
이에따라 이날 주식형펀드(ETF제외)는 총 446억원이 빠져나갔으며 올해 총 유출액은 2조2753억원까지 늘어났다.
채권형 펀드로는 2818억이 순유입되면서 8월 누계 자금 유입이 9018억원으로 9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따라 올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 규모는 11조4148억에 이르렀다.
반면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하루새 7696억원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로의 유입세에도 불구하고 MMF에서의 대규모 자금유출로 인해 이날 전체 펀드에서는 607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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