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고의 배당주로 자리매김-하나금융투자
2015-12-11 09:02:03 2015-12-11 09:02:03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내년에는 올해와 달리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이달 배당금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T에 대해 통신업종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달 8년 만에 배당금 증액 발표가 유력하고, 금년과 다르게 내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SKT의 배당금 증액 발표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며 “SKT 경영진이 올해 여러 번에 걸쳐 컨퍼런스콜을 통해 배당금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달 중 배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금 상향 시 연말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내년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면서 SKT가 국내 최고 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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