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16에서 무선 오디오 신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5일 사운드바 3종과 엑스 붐(X Boom) 3종 등 편의성과 성능을 강화한 무선 오디오 6종을 공개했다.
사운드바 3종은 음원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음질을 최적화시켜주는 ASC 기능을 탑재했다. 때문에 영화를 감상하는 경우 깊고 낮은 음을 강조하고, 뉴스가 나올 때는 목소리를 또렷하게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가능하다.
다른 IT기기와 연결되면 와이파이 혹은 블루투스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운드바, 스마트 오디오 등 여러 대의 무선 오디오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도 있다.
엑스 붐은 파티, 행사 등에 적합한 고출력 오디오다. 대표모델(CM9960)은 기존 제품보다 출력을 60%나 높여 최대 출력이 4800W에 달한다. 음악 한 곡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곡을 재생하는 오토 DJ, 음악의 강약에 맞춰 불빛이 번쩍이는 LED 라이팅 등 파티 분위기를 한껏 높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3대의 IT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이 서로 다른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욱 스마트해진 무선 오디오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여의도 쇼룸에서 LG전자의 새로운 무선 오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오른쪽 제품은 LG 사운드 바, 왼쪽은 엑스 붐.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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