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조직개편…영업전문성 극대화
"통합 2년차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
2015-12-15 16:19:46 2015-12-15 16:19:46
NH투자증권이 15일 영업전문성 극대화를 내세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NH투자증권은 WM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고객저변 확대를 위해 영업조직을 커버리지와 상품지원 조직으로 분리, 재편했다. 올 초 업계 최초로 기관고객(IC) 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영업전문성 극대화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WM전략본부는 자산관리 영업과 상품 기획 업무를 통합 수행한다.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문기반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영업모델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스마트금융본부는 디지털고객본부로 재편했다. 디지털고객 전용 컨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금융시장 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고객들의 금융이용 패턴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금영업본부도 신설했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연금영업을 전담하는 WM사업부와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범농협 그룹의 PE기능을 통합·전담하는 PE본부도 IB사업부 내에 신설했다. 초기에는 범농협 시너지를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독립PE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또한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트레이딩사업부에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의 영업모델로 체질 변화를 완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영업 모델이나 수익성 측면 모두 완성된 사업구조를 갖는 것"이라며 "통합 2년차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업계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임원 승진
-상무
▲IC사업부대표 김지한
▲구조화금융본부장 박기호
▲IC영업본부장 박의환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권순호
▲WM전략본부장 김정호
▲준법감시본부장 김영진
▲전략투자본부장 전용준
▲인사홍보본부장 배경주
▲부동산금융본부장 김덕규
▲IT본부장 박선무
▲프랍트레이딩본부장 이동훈
 
-상무보
▲중서부지역본부장 정해수
▲동부지역본부장 이용한
 
-본부장
▲IC운용본부장 차기현
▲FICC운용본부장 남재용
 
◇임원 전보
▲Equity Sales사업부 대표 함종욱
▲WM사업부대표 김재준
▲Operation본부장 최영남
▲강남지역본부장 서영성
▲강북지역본부장 박대영
▲금융PLUS본부장 김대영
▲상품지원본부장 김경환
▲연금영업본부장 나헌남
▲IC솔루션본부장 김주형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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