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 1.70% 동결
19개 업종 하락하고 5개 업종 상승…25개 업종은 유지
최고 요율 석탄광업(34.0%), 최저치와 편차는 33.7%p
2015-12-16 16:30:24 2015-12-16 16:30:24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사업주 부담 산재보험의 평균 보험료율을 3년 연속 1.70%로 동결하는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예고된 안은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보험료율 평균치는 전년과 동일하나 전체 58개 업종 중 25개 업종은 요율이 변동됐다. 구체적으로 어업(-3.2%포인트), 채석업(-1.3%포인트), 금속·비광석광업(-0.7%포인트) 등 19개 업종의 요율은 하락했으며, 소형화물운수업 및 택배·퀵서비스업(0.3%포인트), 양식어업 및 어업 관련 서비스업(0.5%포인트) 등 5개 업종의 보험료율은 상승했다.
 
그 외 건설업 등 33개 업종의 요율은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편 업종별 보험료율 편차는 최대 33.3%포인트였다. 요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석탄광업(34.0%)였으며, 가장 낮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0.7%)이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사업주 부담 산재보험의 평균 보험료율을 3년 연속 1.70%로 동결하는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이기권 고용부 장관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찾아 산재환자를 위로하는 모습(자료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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