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가 '2015년도 생활불편 개선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5년도 생활불편 개선, 제안활성화 및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생활불편 개선 부문' 대통령표창과 '중앙우수제안 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활불편 개선 우수기관 시상'은 올 한 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행정 제도를 개선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표창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 분야에서 전체 중앙부처·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앙우수제안 시상'은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정책에 반영된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선박 지도·감독 사유의 확대'라는 국민 제안을 검토·채택해 선박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안인에게는 대통령상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지난달 개최된 생활불편 사례 개별 경진대회에서 '내 손안의 바다 네비게이션 해로드(海Road) 앱'으로 대통령상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해양안전지도 서비스 안전해(海) 앱'으로 행자부장관상을, '산·학·연 연구클러스터 구성·협력을 통한 참다랑어 양식기술개발'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규 해수부 창조행정담당관은 "다시 부활한 해수부가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안전한 바다, 즐거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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