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 조치가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법무부는 "2016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단체관광객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1인당 15달러 상당이다.
법무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이후 지난 7월6일부터 올해 말까지 5개국 단체관광객(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에 대한 비자발급수수료 면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급감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자 수는 8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입국자 수 대비 74% 수준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중국 등 단체관광객 수가 증가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법무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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