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7억달러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2015-12-22 15:54:46 2015-12-22 15:54:46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칠레에서 7억달러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 EPC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낙찰 받은 프로젝트는 칠레의 발전회사인 리오세코(Rio Seco)社가 발주한 발전용량 350㎿(175㎿×2기) 규모의 '센트럴 파시피코(Central Paifico)' 석탄화력발전소로,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1700㎞ 떨어진 타라파카州 이키케 지역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다.
 
오건수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안전'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연간 수주목표 12조4000억원을 초과달성하게 됐다.
 
이와 관련, 노형기 포스코건설 상무는 "해외건설시장에서의 치열한 수주경쟁과 장기간 검찰수사라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땀의 결실이며 경영쇄신의 성과"라고 밝혔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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