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내적가치(EV)를 고려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현대해상은 2008회계연도 EV가 2조 718억원 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 대비 내재가치 비율 (P/EV)이 0.86배에 불과하다"며 "이는 현재 손해보험사들의 가치가 얼마나 저평가되어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회사측 가정의 일부를 현실적으로 정정한다고 하더라도 현대해상의 EV는 1조 7천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라며 "향후 생보사 상장시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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