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오더', 내년 1분기 4만개 매장으로 확대
2015-12-24 10:25:34 2015-12-24 10:25:34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가 국내 1위 외식주문 중개업체 씨엔티테크와 손잡고 본격적인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SK플래닛은 24일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씨엔티테크와 'Syrup 기반 모바일 주문·결제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주문, POS 연동 솔루션 등 푸드테크 관련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와 시럽 오더,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의 O2O 역량을 결합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외식주문 중개업체로 미스터 피자, BBQ치킨 등 고객사를 중심으로 연간 주문건수 3000만 건, 주문 거래액 8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1위 사업자다.
 
SK플래닛은 양사간 협력의 첫 단계로 씨엔티테크를 통해 전화주문 서비스를 제공중인 피자, 치킨 등 80여개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내년 1분기 내 '시럽 오더' 사용 가능 매장을 4만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 2사업본부장은 "기존 오프라인 주문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탄탄한 고객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와 협력을 통해 '시럽'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관련 O2O 사업역량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모바일 선 주문과 시럽 비콘 서비스 등 O2O 서비스가 더욱 사용자들에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SK플래닛 시럽 오더, 내년 초 4만여 매장으로 확대. 사진/SK플래닛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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