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에 강세

스탁론으로 새로운 국면 전환?

2015-12-24 09:38:29 ㅣ 2015-12-24 09:38:29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 이태리 화장품기업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대비 2.01% 오른 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7.22% 급등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에게는 기존 장점인 의류 사업의 안정성에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이라는 장점이 추가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화장품 사업의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는 패션 사업과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해외 진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7.21%)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양수도를 진행,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순차입금이 3조8000억원까지 감소하고 연결 부채비율도 200% 이하로 떨어져 재무구조 관련 우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닉글로리(094860) :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안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닉글로리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1%)까지 오른 135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주가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지난 21~2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전날 큰 폭 하락했지만 장 종료 후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회사가 중국 업체와의 MOU 사실을 밝힘에 따라 다시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F&F(007700) :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상승세를 주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F&F는 전일대비 2.33%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756억원,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전후로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한 번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익률 개선은 대부분 디스커버리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