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계열사 핸디소프트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와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포츠웨어, 스마트 보일러,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등 3종을 선보인다.
핸디피아는 다양한 국제표준 기술을 지원하며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보유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핸디소프트는 CES2016에서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Gearbits ⓢ)’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웨어러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핸디소프트가 지난 CES2015에 참가한 부스 전경. 사진/핸디소프트
국내 패션 언더웨어 기업인 '좋은사람들'과 공동 개발한 기어비트S는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의 생체데이터를 제공한다. 기획 초기단계부터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밖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근무환경 관리, 회의실 예약, 출입제한 구역 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과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보일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핸디소프트의 IoT 기술력과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알리며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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