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적자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의 경우 소셜커머스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기존점은 역신장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지난해 이마트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조4363억원, 영업이익 1439억원을 예상한다”며 “1회성 복리후생비용 260억원과 점포 폐점비용 40억원 발생으로 표면적으로 이익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일회성 영업비용만 500억원 가까이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점포를 폐점하면서 중국 마트 부문 연간 적자는 기존 400억원 수준에서 100억~150억원까지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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