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를 공개한다.
K 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모던한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와 프리미엄급 UX를 내세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K10은 최고 800만 화소, K7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특히 K10 LTE 버전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자랑한다.
제스처 샷·제스처 인터벌 샷·플래시 포 셀피 등 프리미엄 라인인 G 시리즈의 대표 UX도 채택했다.
K시리즈는 LCD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라스'로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 커버에는 격자무늬 패턴을 넣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LG전자는 K 시리즈를 LTE, 3G용으로 출시한다.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K 시리즈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6에서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K10'.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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