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쇼크 딛고 반등 시도…1,930선 시도 中

스탁론으로 매입 나서볼까

2016-01-05 10:48:30 ㅣ 2016-01-05 10:48:30

코스피가 5일 중국 쇼크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나섰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2%대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지수는 6.83포인트(0.36%) 내린 1,911.9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강보합세로 전환해 1,92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어제 중국 증시 급락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파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가 1,910선까지 밀렸지만 이 수준이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하락이 진정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의 원인이 펀더멘털보다는 센티멘털에 좌우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1.32%)와 은행(1.20%), 철강•금속(0.35%), 전기•전자(0.33%) 등은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90%), 비금속광물(-0.53%), 의료정밀(-0.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08%), 삼성물산(000830)(0.36%), 현대모비스(012330)(0.21%), SK하이닉스(000660)(2.99%), NAVER(035420)(1.11%)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015760)(-0.40%), 아모레퍼시픽(090430)(-0.61%), LG화학(051910)(-0.59%)는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소폭 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32%), 섬유, 의류(11.73%), 운송(0.3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디지털컨텐츠(-0.37%), 유통(-0.91%), 건설(-0.81%), 반도체(-0.2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068270)(0.67%), CJ E&M(130960)(0.13%), 메디톡스(086900)(0.04%)가 상승 중이고 카카오(035720)(-0.35%), 동서(026960)(-0.82%), 바이로메드(084990)(-1.99%) 등이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과 상승률이 급증한 종목은 골프존유원홀딩스(121440) 루멘스(038060) #성관벤트 원익IPS(030530) 웹젠(069080) 등이 오르고 있다.

또한, KRX-100종목에서는 제일기획(030000) 한국타이어(161390) 롯데칠성(005300) 오리온(001800) 미래에셋증권(037620) 엔씨소프트(036570) 삼성SDI(006400)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