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모건스탠리는 최근 조정을 보이는 상해종합지수가 4000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상해종합지수가 12개월 내 40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간 조정은 중국 증시의 추세적 전환이라기 보단 2차 랠리를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는 기간이라는 것.
제리 로우 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중국증시가 지난 4일 고점대비 20%이상 이미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세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분명하다"며, "최소한 12개월 동안의 모멘텀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도 중국 기업실적은 15%와 20%씩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중국 증시의 투자의견을 지난 4월 '주의'에서 지난 6월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주가가 랠리를 재연장해 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날 오후 1시33분 상해종합지수는 3.33포인트(0.11%) 오른 2914.91포인트. 전날 4%대의 상승세를 연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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