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56%)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기준(LG이노텍 포함)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5조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3614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160억원)를 14%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는 MC(휴대폰) 부문 적자가 축소되는 가운데 LCD 패널가격 하락과 제품믹스 개선으로 HE(TV)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손익분기점)대비 대폭 개선된 1003억원으로 예상되고, 프리미엄 판매비중 확대와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HA(가전)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830억원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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