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투협, 日·中 자금 유치 투자설명회 개최
2009-08-24 14:32: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는 일본과 중국의 장기투자자금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8일과 10일 각각 일본 동경과 중국 상해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자본시장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다음달 한국 증시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맞추어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전체 업계차원에서 국내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이 우리경제와 주요산업(IT 및 통신, 조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금융, 건설, 내수 및 유통 등)을 분석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회사 대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일부 참가회사들은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홍보기회로 활용하고 일본과 중국의 기관투자자들과 1:1 투자유치 미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주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권철현 주일대사, 신정승 주중대사, 도시오 안도 (Toshio Ando) 일본증권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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