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IT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투자업권 IT위원회가 발족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본사에서 회원사 IT경쟁력 강화와 공동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금융투자업권 IT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권 IT위원회는 자본시장 IT업무의 중·장기발전과제를 발굴·심의하고, 공동구매, 자본시장 공동통신망 구축·IT기술교육 추진 등 금융투자 IT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증권선물전산협의회(CIO), 증권선물정보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향후 정보보호·비용절감 등 업계 IT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허브역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권 IT위원회는 총 7인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원장은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업무담당 임원인 오무영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이 맡았고, 나머지 위원 6인에는 박선무 NH투자증권 상무, 황국현 유안타증권 상무, 황재우 KDB대우증권 상무, 김병철 대신증권 전무, 전용석 키움증권 상무, 허성호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오무영 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은 “공동통신망 확대구축 등을 수행함으로써 업계 IT비용절감은 물론, 회원사 업무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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