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멀리'…한화 신임 임원, 소외계층 찾아 봉사활동
2016-01-12 18:26:38 2016-01-12 18:27:00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한화그룹 서울지역 신임 임원 40명이 1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이들은 모자가정 및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방한용품과 쌀 등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배·장판 교체작업과 단열 작업을 도우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종국 상무는 "추운 날씨에 소외 이웃들을 찾아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해외 및 지방 사업장 신임 임원 30여명도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구현하는 봉사활동으로 꼽힌다.
 
한화는 신임 임원 봉사활동 외에도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들의 첫번째 직장생활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립기념일 즈음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신임임원 40명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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