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앵콜 콘서트를 연다.
인피니트는 오는 2월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던 인피니트는 이후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여는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남미와 뉴욕, 홍콩 콘서트를 남겨놓은 인피니트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고자 앵콜 콘서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피니트 멤버 모두 공연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월드투어의 긴 여정 시간 동안 기다려준 한국 팬 분들을 위해 더욱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앵콜 콘서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인피니트는 매공연마다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인기 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렸던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가 오픈된 뒤에는 33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인피니트는 "앵콜 콘서트인 만큼 지난 공연에서 보여줬던 무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선보이겠다. 공연의 열기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팬들에게도, 우리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트가 개최하는 앵콜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가 예정돼 있으며, 일반 예매는 21일 오후 8시 진행될 계획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그룹 인피니트가 서울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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