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약세
2016-01-14 09:44:41 2016-01-14 09:44:50
삼성전기(009150)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900원(3.33%) 내린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시장의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조4680억원, 영업이익은 39.1% 줄어든 29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판매 약화와 재고조정 영향으로 12월 가동율이 하락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카메라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메인기판(HDI) 중심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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