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中, 2020년 세계 3대 소비시장"
”美ㆍ日 이어 3위 소비시장 부상
2009-08-25 18:04: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이 오는 2020년 세계 3대 소비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중국인민일보에 따르면 세계적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중국이 오는 2020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7년 현재 중국의 개인소비는 8900억달러를 기록해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6% 수준으로 미국의 절반, 일본과 유럽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낮은 수준이다.
 
맥킨지는 가계소득을 늘리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노력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킨지는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노력으로 오는 2025년, 전세계에서 중국의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1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GDP 대비 개인소비 역시 5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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