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코레일은 14일과 15일 이틀 간 미래 철도인을 꿈꾸는 중고생을 초청해 제1회 'I ♡ KORAIL' 캠프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I ♡ KORAIL' 캠프는 지난해 제정된 진로교육법과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레일이 마련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경남과 대전, 경기 지역에서 선정된 학생 79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를 나눠 기관사와 차량정비, 시설물 유지보수 등 코레일의 업무를 직접 체험한 뒤 '철도인의 삶' 을 주제로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레일은 이외에도 생생한 직무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역량개발에 도움을 주는 '철도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이어 지난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재획득한 코레일은 올해 '코레일 교육기부단'을 꾸려 더욱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진로교육법 제정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공기업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꿈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중고생을 초청해 'I ♡ KORAIL' 캠프를 시행했다. 사진/코레일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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