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게임株, 동반 랠리..엔씨소프트 6.7%↑
2009-08-26 09:31: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26일 게임주들이 기지개를 한껏 펴고 있다. 다음달부터 온라인게임 업종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회복되며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게임주 상승세를 돕고 있다 .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 게임주인 엔씨소프트(036570)는 해외사업기대감에 급등하며 14만원을 회복했다.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전날보다 6.72%(9000원) 오른 14만30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전날보다 8.84% (2600 원)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웹젠(069080)(7.08%) 엠게임(058630)(5.29%) 액토즈소프트(052790)(5.84%) 이스트소프트(047560)(5.56%) 등 그동안 약세였던 게임주들이 일제히 반등세다.
 
삼성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실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단기적으로 해외 시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게임주 랠리를 점쳤다.
 
엔씨소프트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다음달 `아이온` 상용화가 계획돼 있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텐센트가 `아바`의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오는 9~10월 경에 진행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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