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삼성전기(009150)가 거침없는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10만원을 향해 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4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2.67%(2400원) 9만2300원에 거래되며 8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대로라면 지난 1999년 11월 30일 장중 역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9만7000원 고지도 무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LED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LED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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