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0.9%, 252.5% 늘어난 15조원과 3조6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원이 개선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 폭은 1조5000억원이었던 3분기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연료비용 하락, 기저발전 확대, 용량요금 인하로 인해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름 이전까지 요금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양호한 펀더멘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요금 조정을 제한적으로 펴고 있는 정부의 정책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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