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금호전기(001210)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47.4% 높은 7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냉음극형광등(CCFL)판매량 증가와 삼성전자 8세대증설라인 가동효과 등으로 3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9.1%, 38.3% 증가한 826억원,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말했다.
또한 신규사업인 발광다이오드 (LED)사업의 성공적 진출과 LED조명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배력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루미마이크로’ 인수를 통한 LED패키징사업뿐 아니라 손자회사‘더리즈'를 통해 LED칩 생산라인까지 확보한것은 LED사업 진출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LED조명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높은 시장지배력 등을 고려할 경우 LED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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