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용평가 이슈 우려 과도-키움증권
2016-01-20 08:31:38 2016-01-20 08:31:59
키움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신용등급 하락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세계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부담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충안 필요 가능성, 주요 핵심사업의 사업환경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효율성 문제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나이스신용평가가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는 과한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식매각을 통해 단기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며 “언론에 알려진 신규면세점 투자금액의 경우 상품매입과 기부금을 포함한 수치라는 점에서 투자금액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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