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현병택 기은캐피탈 사장이 금융업계 현장에서 지난 3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 화제다.
현 사장은 저서 '세상에 온몸으로 부딪쳐라'를 통해 은행 영업 현장에서 얻은 영업 노하우와 경험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성공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영업은 100% 인간관계이며, 상품 판매는 이를 통한 부산물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또 영업 대상의 직업이나 부를 떠나 정성과 성의를 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 사장은 성공하는 장사꾼에게는 겸손·신뢰·감동·습관·열정 등 5가지 덕목이 필요하고 제시한다. 겸손한 자세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감동을 준다면 성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의 습관을 바꾸고 끊임없는 변화의 열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충남 예산 출생인 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30년을 근속하며 부행장까지 역임한 뒤, 지난해 8월 기업은행 자회사 기은캐피탈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18차례의 마라톤 완주 기록이 보여주듯, 자타가 공인하는 '마라톤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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