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올해 주가 모멘텀은 지난해보다 약하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주가는 2014년 10월16일 장중 1만8800원을 저점으로 주가 상승세가 시작돼 지난해 8월10일 장중 4만5500원의 고점에 도달했다”며 “이후 주가는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최근 인도네시아 및 터키 테러가 해외여행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를 유발시키고 있다”며 “올해 원화약세 흐름까지 나타나면서 여행주에 대한 센티먼트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순수 여행사 중 모두투어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여행사로 부각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비중확대로 대응 가능한 구간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