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자사 제품은 폭넓은 확장성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이티젠은 2002년 바이오벤처로 출발, 원천 기술 개발보다는 도입 기술의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주력 제품은 연구용 시약과 진단 키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면역력 측정의 파급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에이티젠 진단 제품은 NK세포(자연살해 세포: 면역체계에 매우 중요한 세포)의 활성도를 정량 측정(이하 제품명: NK Vue KIT)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 제품은 암 확진보다는 진단 보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가격이 낮은 대신 암 발병 사전예측·동반진단·예후 관리 시장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넓은 확장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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