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기아차(000270)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141명의 지난해 판매우수자들과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선전한 판매우수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판매왕 시상식과 만찬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창식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015년 기아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라며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기아차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현장의 변화와 고객관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랑스런 기아 스타 여러분들을 지원하는 배우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을 판매한 112명에게 '기아 스타'를, 180대 이상 판매한 19명에게 '기아 슈퍼스타',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상을 수여했다.
특히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은 2015년 한 해 동안 410대를 판매해 1위에 오르면서 11년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5년 이래 판매왕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정 영업부장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4369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정 영업부장에게 K7, 판매왕 2위를 기록한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에게는 K5, 판매왕 3위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차장에게는 K3를 부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정 영업부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수입차 공세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 덕분에 위축되지 않고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11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저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영업사원들이 지난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6 기아 스타 어워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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