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개발 인력 확대 채용…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경력 SW 엔지니어 채용, 차세대 기술 분야 개발 담당
2016-01-25 17:10:03 2016-01-25 17:10:42
구글의 한국 지사인 구글코리아가 자체 개발 능력을 강화한다. 개발 업무를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채용을 늘리고, 구글 내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글 관계자는 25일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사이트 확대를 통해 '기술 혁신의 중심지 한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글코리아는 글로벌로 진행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참여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력, 신입, 인턴 등 다양한 직급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하며, 새롭게 합류할 엔지니어는 구글 내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전 세계 수십 억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연결하고, 탐색하고, 정보 및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차세대 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채용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력 분야는 모바일,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포함, 정보 검색, 분산 컴퓨팅, 대규모 시스템 설계, 네트워킹 및 데이터 저장, 보안, 인공지능, 자연언어처리 등으로,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이다. 해결할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있는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 사장은 "이제 안드로이드는 모바일을 넘어 웨어러블, TV,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우리의 삶 전반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엔지니어들이 구글의 차세대 기술을 이끌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모집분야와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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