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삼성복지재단과 전국 25개 사회복지기관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전국에서 선정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개발 경비로 쓰인다.
올해 지원대상에는 ▲서울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에 기반을 둔 청소년 중심의 Dream Secret 놀이터' ▲부산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의 '나만의 ID(IDentity)’ ▲서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DO(Deaf One's youth)' ▲서울 노인복지센터 '탑골 미술관「理想한 실험실」의 상상Ⅱ' 등 총 25개 복지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삼성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1991년 시작돼 지금까지 1934건의 프로그램에 모두 389억원을 지원했다.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경비 지원에 사용됐다.
주제별로 전문 교수진을 배정해 1년간 사후 지원도 이뤄진다. 이날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전자-삼성복지재단이 전국 25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2016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앞줄 왼쪽부터) 2016 지원기관 대표 정수홍 동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연은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희유 서울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이정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관장 (뒷줄 왼쪽부터)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윤현숙 한림대학교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 상무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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