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지속적인 증가로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기능들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삼성 블루스카이는 공기청정기의 심장인 강력한 파워팬으로 기류를 생성해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게 청정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27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에어내비게이터'는 공기질 전문 센서인 '트리플 청정 센서'가 감지한 초미세먼지·미세먼지·유해 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해서 수치로 보여준다. 또 필터의 오염 정도에 따라 잔여 수명을 4단계로 알려줘 적절한 시기에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블루스카이는 기존 극세필터, 숯탈취필터, 초미세먼지 항균필터, 바이러스닥터로 구성된 4단계 청정 시스템 사이에 정전기 원리를 활용한 필터 세이버를 추가해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항균필터의 바람 길을 미세먼지가 막는 현상을 줄일 수 있어 필터 수명을 약 2배 연장시킨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공기 상태 및 제품 사용 가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강화된 청정능력과 초미세먼지까지 한 눈에 확인하는 혁신적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로 실내 공기를 더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층 진화된 다양한 라인업의 공기청정기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중대형 주택이나 소형 사무실, 매장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7000'은 70m²·80m²·90m² 세 가지 청정 면적 4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74만9000원에서 94만9000원까지다.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은 50m²·60m² 청정 면적에 3종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49만9000원~64만9000원이다. 침실이나 아기 방 등에 알맞은 '블루스카이 3000'은 청정 면적 39m²·20m²에 4종으로 출고가는 26만9000원~31만9000원이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