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한다.
삼성전자(005930)는 28일 '201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1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연간 발생하는 프리 캐시 플로우의 30~50%를 배당을 별개로 이해했는데 실제 프리 캐시 플로우의 22% 수준밖에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 "주주환원 정책은 프리 캐시 플로우에 기본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시설 투자의 변동성 등이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변동성에 대한 계산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지속성이 중요한 배당 먼저 결정했다"면서 "(배당 규모가)2015년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추가적인 주주환원은 올해 프리 캐시 플로우를 보고 하반기에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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