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035420)(네이버) 검색이 이용자의 클릭 의도에 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장점을 겹합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네이버는 라이브검색이 이용자 클릭을 중심으로 검색 의도를 분석하는 방식을 넘어 문서와 생산자(Creator)에 대한 역동적인 피드백까지 반영하는 등 이용자들의 검색 환경과 의도를 담은 콘텍스트(Context)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음 진행되는 라이브(LIVE) 베타 서비스는 검색어에 대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 간의 새로운 정보 네트워크를 찾아내고, 그 안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문서와 생산자의 정보를 찾아 상호 소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에서 정보가 유통되게 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특정 기간 동안의 이용자 반응으로부터 생산자 인기도를 C-랭크(Rank)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C-Rank는 특정 관심사 내에서 정보를 생산해내는 생산자에 대한 이용자들의 선호 정도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LIVE 베타 서비스는 문서 생산량과 이용자 반응지수 등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우선 아이돌, 게임, 여행, 방송 등 카테고리의 일부 키워드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향후 패션·미용, 인테리어, 스포츠, 영화 등으로 테스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강인호 네이버 검색연구센터 이사는 "이번 LIVE 베타 서비스는 객관적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의 장점과 트렌드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SNS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를 들어 보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라이브 베타 서비스 검색 결과.사진/네이버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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