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10.5% 하향 조정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감소한 3962억원, 영업이익은 57.8% 줄어든 21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청치를 약 34% 밑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배경에 대해 "특수강봉강 판매가 43만9000톤으로 예상을 10% 밑돌면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연초 재고수요 확대와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현대제철의 특수강봉강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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