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가 최근 중국발 전기버스 보조금 차등 제한 이슈로 투자심리에 부담이 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약세다.
에코프로는 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5.91%)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조금 차등 제한 이슈는 3성분계 재료업체인 에코프로 투자심리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담이 된다"며 "당분간 중국 내 전기버스향 물량 공급을 통한 성장 기대감에 대해 보수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환경 부문은 삼성전자향 온실가스저감장치 수주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지난해 대비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전지재료 매출 증가시 손익개선 효과가 예상만큼 높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 이익 기대치를 다소 낮춰 기존 추정치와 비슷한 12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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