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하반기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소비 경기 개선과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베이스 효과까지 더해져 이마트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출점규제도 영업환경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1년 미만 점포의 영업손실율이 가장 큰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 이마트의 손실폭은 지난 2분기가 최고점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 이상 신규오픈 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마트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바닥을 찍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동양생명 기업공개가 임박함에 따라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가치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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