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차가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현대차(005380)는 오후 1시10분 전일보다 7500원(7.08%)이 급등하며 현재 11만3500원을 기록,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프로젝트명 'YF'의 명칭을 '쏘나타'로 확정하고 오는 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 랜더링도 전격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는 다음달 10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강세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기대감과 신형 쏘나타의 기대감이 맞물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현대차의 모멘텀은 중국과 미국 시장인데 2일(한국시간) 발표예정인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결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형 쏘나타 공개와 관련해 "신형 쏘나타의 성과가 좋으면 싼타페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미국 알라바마 공장의 가동률이 오르게 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내년 1월께부터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해 빠르면 내년 2,3월께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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