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학등록금·단기카드대출 등 앱카드 서비스영역 확대
서울대 등 전국 53개 대학등록금 클릭 한번으로 결제
2016-02-03 10:22:51 2016-02-03 10:23:31
신한카드가 모바일 앱카드 서비스 영역을 대학등록금과 현금서비스까지 대폭 확대한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앱카드 서비스를 확대 오픈, 대학등록금 결제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신청기능까지 추가해 고객들의 앱카드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한 앱카드로 대학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대학은 서울대 등 전국 53개 대학으로 앱카드 결제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모바일 앱카드 화면에서 등록금 납부내역을 확인 후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신한카드 고객 1만4000여명의 온라인 대학등록금 납부 고객 중 앱카드 회원은 7000여명으로 절반 수준에 달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신한카드는 앱카드 고객들이 편리하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역시 모바일 앱카드 클릭 한번으로 가능해졌다.
 
신한 앱카드 서비스의 경우 결제비밀번호 입력 후 카드를 선택하고 카드비밀번호와 신청금액을 입력하면 본인의 은행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앱카드 서비스 확대는 대학등록금,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늘리고, 제휴파트너들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신한금융그룹 채널과 연계,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의 모바일 앱카드는 지난해 기준 취급액 3조8000억원 규모로 가입자 400만명을 기록해 지난 2013년 3000억원, 80만 가입자에서 2014년 2조원, 250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앱카드 이용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자료/신한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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