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그간 거침없는 랠리를 펼쳐온
현대차(005380) 주가에 급제동이 걸렸다.
현대차(005380)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09%(-7000원) 하락하며 10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고가를 경신하며 4일 연속 이어오던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가총액도 23조7899억원으로, 지난 1일 시총 25조원 돌파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차(005380)의 이 같은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조정일 뿐, 시장 주도주로서의 향후 상승추세는 여전하다는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오히려 이번 조정이 향후 더 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별다른 악재없이 주가가 그간 많이 올랐다는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조정일 뿐”이라며 “조정 시점에 들어섰지만 조정 기간도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판매량, 점유율, 내수시장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조정이 향후 상승폭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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