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알리바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로 중국 사업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기준은 기존 2016년에서 중국 사업효과가 나타나는 2017년 주당순이익(EPS)로 변경했다.
전일 에스엠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을 대상으로 3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 유통과 마케팅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분 투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 강화 차원"이라며 "향후 합작법인 설립을 앞두고 선투자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내와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데뷔가 예상되는 신인그룹 NCT은 아티스트 확대라는 실절 레벨업의 시그널"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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