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질환 진단제품 개발 가시화
2016-02-12 08:40:16 2016-02-12 08:40:47
안국약품(001540)은 난소암 진단 키트인 'OvaCheck Dx'로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용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OvaCheck Dx는 조기 난소암의 진단 정확도를 20% 이상 상승시킨 제품이다. 난소암 환자의 5년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또한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함께 개발한 철결핍 측정 키트인 'FerriCheck'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2015년 4월에 승인받았다. FerriCheck은 국내 최초의 다중바이오마커(단백질) 허가 제품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빈혈과 철 결핍 빈혈을 정밀 진단하는 제품이다. 본 제품은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를 진행 중이며, 암환자 빈혈 진단으로 적응증(적용질환)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자용 임상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난소암에 이어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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