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EMS 공장의 생산라인이 풀가동을 기록하는 등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 중심의 보급형 스마트 폰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4%, 163% 급증한 1.1조원, 432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갤럭시A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삼성페이 모듈 및 신사업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7%, 221% 증가한 2069억원, 5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테크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07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 감소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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