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주가 하락과 달리 실적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증시 급락과 올해 IT 수요 부진 우려에 따른 매도 등으로 연초 대비 39.8% 하락했다"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로스컷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매도로 24.8%나 급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정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베트남법인의 휴대폰 EMS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며 "주요고객사가 중저가폰 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동사의 EMS사업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기존 주력사업부인 태양광모듈부문과 인버터부문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7%, 138.1% 늘어난 1조218억원과 4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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