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터키의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오후 6시20분쯤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폭발로 10명이 다친 가운데 3대의 군용 차량과 민간 차량도 크게 손상됐다. 사상자는 대부분 군인이었다.
테러가 난 곳은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공군사령부 앞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너 카가프타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연구원은 "폭탄 공격이 맞다면 테러단체 ISIS나 PKK,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이 용의 선상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팀이 앙카라 폭탄 테러 현장에서 상처입을 사람들을 돕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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